스마트팩토리 관련주 주목 이유 3가지

스마트팩토리는 미래형 공장 모습을 총칭합니다. 생산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생산 방식의 혁신과 최적화를 달성하는 형태입니다. 공장 내 설비와 기계에 센서가 설치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며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공장의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플레 압력으로 인건비 절감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수요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스마트팩토리 관련주 주목 이유 3가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팩토리 관련주 주목 이유 3가지
스마트팩토리 관련주 주목 이유 3가지

 

스마트팩토리 주목 이유 기업들의 설비 투자

미국인들의 실질 소비 지출 증가율이 감소세를 보이는 데 반해, 기업들의 투자 성향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들의 1분기 고정자산 투자 지출 성장률은 경기 둔화 우려에도 코로나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지표의 선행 지표로 참고할 수 있는 CEO 서베이 결과를 참고해 보면 2분기에도 기업들의 투자가 집행되었음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 진행될 것인 만큼, 기업들의 설비투자 관련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 둔화에도 투자가 계속된 이유 중 하나는 공급망 재편 수요

경기 둔화 우려에도 기업들이 고정 자산 투자를 계속하는 원인 중 하나는 공급망 재편 수요라고 판단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물류 차질을 경험한 이후 기업들은 본격적으로 공급망 재편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공급망 재편 수혜 국가로 꼽히는 멕시코, 일본 등의 투자 역시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올해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모는 2022년을 제외하고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입니다. 또한 경기 회복으로 주목받으며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했던 일본도 내국인 소비 회복보다는 견조한 수출, 미래 투자 증가 기대감이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판단됩니다. 실질 수출은 코로나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며, 닛케이의 설문조사 결과 올해 전기차, 반도체 관련 일본 기업의 설비 투자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건비 절감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수요는 계속될 것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인건비 절감을 위한 자동화 수요가 계속 나타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리쇼어링, 니어쇼어링으로 기업들은 높은 인건비 부담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산업 환경을 비교한 한국무역협회(KITA)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기준 산업 용수, 전력의 단위당 비용은 중국이 한국보다 높았습니다. 다만 최저 임금이 한국의 20% 수준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리쇼어링 과정에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고 이는 공정 자동화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이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도 함께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따로 정답을 정해놓지 않더라도 유연하게 대응하는 비지도 학습 기술이 고도화하며 산업 현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불량을 정확하게 분별해 냄으로써 공정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비지도 학습은 정답을 정해놓지 않고 인공지능이 확률에 따라 판단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A이면 B이다와 같이 입력에 따른 결과값을 단편적으로 내놓는 지도 학습보다 수준이 높은 학습 기법입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효율적입니다. 최근 AI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은 챗GPT 등 생성형 AI도 비지도 학습을 활용한 대표 사례입니다.

 

스마트팩토리 관련주 ETF BOTZ, ROBO

AI가 차세대 주도주로 주목받으면서 미국 증시의 BOTZ 및 ROBO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기업의 잇따른 로봇 산업 진출로 스마트팩토리 관련주가 각광을 받지만 묻지마 투자는 위험하다는 게 전문가 중론입니다. 또한 미국, 일본 회사들에 비하면 국내 로봇 기업 경쟁력은 아직 부족하다는 설명이 뒤따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직접 투자가 어렵다면 전문가들이 선별하는 펀드 상품을 눈여겨볼만합니다. ROBO는 로봇 관련주 9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별 로봇 관련 섹터가 다양하게 편입돼 있습니다. BOTZ 역시 로봇 관련주 41개를 편입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 산업 관련하여 산업용 로봇의 세계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연평균 10%의 성장률로 약 8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추세는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 경향과 더불어 인력난으로 인해 인공지능, 로봇 투자 분야가 가열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기업들의 경우 심각한 구인난이 지속 중입니다.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 조기 퇴직, 경력 변경으로 인해 인력난은 계속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결국 노동력 부족은 심화될 것이며 로봇 주문은 기록적인 수치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고용시장 환경이 지속된다면, 다양한 산업에서 사람 대신 로봇을 고용하는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스마트팩토리 관련주로 소개된 ETF 두 종목은 상승하는 인건비를 로봇으로 대체하려는 수요에 대응하는 투자로써 적합할 수 있습니다. BOTZ ETF는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기계 업종 비중이 44%로 가장 높으며 ROBO는 소프트웨어 비중이 17% 수준으로 같지만 다른 투자 성격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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